무결점을 향한 여정
차량 탑재 칩 수 증가에 따른 결함 저감 중요성 증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두 번의 두 배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두 배 성장 시기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단기 향방은 다양하겠지만, 10~20년 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현재보다 훨씬 거대하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날 휘발유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400달러 정도인 반면, 전동 파워트레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한 테슬라 모델 3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대당 1700달러 정도로 휘발유 차량의 4배 이상에 달합니다. 그러나 현재 도로를 달리는 차량 10억 대 중 ADAS를 장착한 차량은 10%, 전동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차량은 10억 대 중 단 1%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기존 자동차들이 전동 파워트레인과 ADAS 장착 차량으로 교체될 것을 감안하면 거대한 성장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차량용 반도체가 부상하면서, 공급망 전반에 무결점 전략 도입이 시급해졌습니다. 모든 차량에 전자 시스템이 약 40개 정도 장착되어 있고 시스템 하나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이 250개라면 부품 수준의 결함률이 1 ppm(parts per million, 백만분률)만 되어도 차량의 결함률은 10,000 ppm, 즉 1%가 되고 맙니다. 전기차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기에 이는 지나치게 높은 수치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결함을 백만분률(ppm)로 측정했지만, 이제는 단위가 십억분률(ppb, parts per billion)로 바뀌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는 고품질, 고신뢰 달성을 위해 차량용 표준과 툴을 사용합니다. 자동차 전자 부품 협회(AEC, Automotive Electronics Council)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신뢰성 규격 AEC-Q100으로 잘 알려진 단체입니다. 최근 AEC는 무결점 전략 시행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이 종합 프레임워크(AEC-Q004)에는 자동차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자동차 OEM, 티어1, 반도체 제조사 및 공급사들이 참여했습니다.
AEC-Q004는 무결점 전략을 도입하거나 정교하게 발전시키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들에게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각 자동차 공급업체는 차량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결점을 추구하려 노력합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칩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노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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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보
Prasad Dhond는 2014년 입사 후 현재 앰코 와이어 본드 BGA 제품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쿼드 및 듀얼 리드프레임 기판 사용 제품군을 관리했습니다. 앰코 입사 전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12년 동안 아날로그 제품 정의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Prasad는 미국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Southern Methodist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